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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자 60명 넘겨…최고지도자 "테러행위"

등록 2026.01.10 1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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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상인·자영업자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이란의 통화 가치가 미 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폭락하자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이틀째 항의 시위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경찰의 강제 진압이나 단속은 없었지만, 시위 현장에는 보안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2025.12.30.

[테헤란=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상인·자영업자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이란의 통화 가치가 미 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폭락하자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이틀째 항의 시위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경찰의 강제 진압이나 단속은 없었지만, 시위 현장에는 보안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2025.12.30.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고물가, 통화가치 하락 등 경제난을 계기로 시작된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아랍권 주요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국에 기분을 둔 인권운동가뉴스통신(HRANA)은 지난달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시위대와 군경을 합쳐 최소 6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사망한 시위대는 48명으로 전해졌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자 테러 행위에 맞서야 한다며 단결을 촉구했다.

또 하메네이는 테헤란 관저에서 군중을 향해 "시위대들이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기 위해 거리와 도시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언론은 시위대에 대해 '테러리스트'로 규정했다.

[테헤란=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상인·자영업자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이란의 통화 가치가 미 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폭락하자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이틀째 항의 시위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경찰의 강제 진압이나 단속은 없었지만, 시위 현장에는 보안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2025.12.30.

[테헤란=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상인·자영업자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이란의 통화 가치가 미 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폭락하자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이틀째 항의 시위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경찰의 강제 진압이나 단속은 없었지만, 시위 현장에는 보안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2025.12.30.

이란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앞서 전역의 인터넷과 국제 전화 등을 모두 차단했다.

AP통신은 과거 사례를 돌아볼 때, 통신 차단이 이뤄지면 대체적으로 정부의 강도 높은 진압으로 이어졌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영국 가디언도 "인터넷 차단은 시위 확산을 막고, 그들에 대한 탄압을 목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점점 커지는 압박을 받는 정권의 대응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을 상징한다"고 평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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