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상황 주시…시위대 살상땐 강력히 타격"
"이란 시위 놀라워…이란 정부 대가 치르는중"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1.10.](https://img1.newsis.com/2026/01/10/NISI20260110_0000910620_web.jpg?rnd=2026011006323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석유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1.10.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한 석유회사 대표들과 회의에서 이란 시위와 관련한 질문에 "상황을 매우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그들이 과거처럼 사람들을 살해하기 시작하면 우리가 개입할 것이라고 강력히 밝힌 바 있다"며 "그들의 아픈 곳을 매우 강력히 타격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것이 지상군 투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아픈 곳을 매우,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다. 그런 일이 벌어지길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란 전역에서 일어난 시위에 대해서는 "상당히 놀랍다"며 "이란 정부는 국민들을 매우 나쁘게 대했고, 이제 대가를 치르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또한 "신이 그들을 축복하고 이란 시위대가 안전하길 바란다. 그들은 매우 위험한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며 "다시 한번 이란 지도자에게 말하는데, 사람들에게 총을 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 또한 그들의 안경에 총을 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는 이란 전역에서 열흘 이상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졌고, 이미 42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인권 단체 보고도 나온 바 있다.
시위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전날 연설에서 "시위대가 다른 나라의 대통령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이란의 거리를 파괴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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