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년 반 만에 당명 교체…설 연휴 전 마무리(종합)
책임당원 68.19% 찬성…'공화' '자유' 등 제시
전국민 대상 공모전…내달 중 개정 마무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당명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회의실 모습. 2026.01.1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231_web.jpg?rnd=2026011210210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당명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회의실 모습. 2026.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년 반년 만에 당명을 교체한다. 장동혁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당 쇄신안의 일환으로, 내달 중에 새로운 당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당명 개정 찬반 여론조사에서 70%에 가까운 책임당원이 '찬성'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이 지난 9~11일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여부를 묻는 휴대전화 자동응답전화(ARS)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24%의 응답자 가운데 13만3000명(68.19%)이 당명 개정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책임당원을 상대로 동시에 진행한 새 당명 제안 접수에는 1만8000여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부터 당 홍보본부장인 서지영 의원 주도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한다.
필요할 경우 당명 개정 태스크포스(TF) 등을 꾸리고 전문가 검토를 거친 뒤 다음달 설 연휴 전에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무총장은 "장 대표의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로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 착수한다"라며 "전 책임당원이 조사를 통해 당명 개정을 통한 이기는 변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당원분들의 분명한 열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단순히 당의 이름을 바꾸는 차원을 떠나 당의 새 미래와 대한민국을 지탱할 수 있는 새로운 야당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으로 국민께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책임당원들이 제안한 당명 아이디어를 두고는 "'공화'나 '자유'가 들어간 당명이 많았고, 앞으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미래'도 있었다"라며 "국민과 당원들이 공감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당명이 최종 선택될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색상 변경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당원들은 당 색깔을 바꾸지 않길 바라는 분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 그것까지 종합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국민의힘은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등의 당명을 거쳐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의 '국민의힘' 당명을 사용해 왔다. 이번 당명 교체 결정으로 국민의힘은 5년5개월여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한편 장 대표는 다음주 안으로 인재 영입과 정책 변화를 포함한 당 쇄신안을 이어서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181_web.jpg?rnd=2026011209350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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