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 태양광·ESS 매각…"미국 외 첫 수익화"
호주 퀸즐랜드주 던모어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초기 개발 전략 지속…누적 매각 이익 4100억원
![[서울=뉴시스]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추진해 온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을 매각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 첫 수익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호주 퀸즐랜드주 던모어 지역 (사진=삼성물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555_web.jpg?rnd=20260205092309)
[서울=뉴시스]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추진해 온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을 매각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 첫 수익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호주 퀸즐랜드주 던모어 지역 (사진=삼성물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물산 호주 신재생에너지 법인이 영국 옥토퍼스 그룹의 호주 자회사 옥토퍼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매각한 이번 사업은 호주 퀸즐랜드주 던모어 지역에서 조성 예정이던 태양광·ESS 복합 프로젝트다.
태양광 설비 300MW(메가와트)와 150MW/300MWh BESS 혼합 방식으로, 연간 약 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지는 약 538ha(헥타르)로 여의도의 두 배 면적이다.
삼성물산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 계통 연계 검토 등 발전소 건설 전 단계에 집중하는 그린필드(초기) 개발 전략을 지속해 왔다. 통상 3년가량이 소요되는 이 과정을 거쳐 발전사업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미국 태양광 개발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1년 첫 수익화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적 매각 이익은 약 3억달러(한화 4100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 그린필드 개발 중심의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개발, 태양광·ESS 발전소 운영 사업 등으로 보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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