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콜드플레이 공연 불륜 생중계 女, '입장료 130만원' 위기관리 강사로

등록 2026.02.06 10:37: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에 포착된 미국 데이터 운영 회사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캐벗의 모습. (사진=SNS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에 포착된 미국 데이터 운영 회사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캐벗의 모습. (사진=SNS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지난해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장에서 직장 상사와의 부적절한 스킨십 장면이 포착돼 불륜 논란에 휩싸인 크리스틴 캐벗(53)이 위기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 운영 회사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캐벗이 오는 4월 PR위크가 주최하는 2026년 '위기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에서 홍보 컨설팅 회사 설립자인 디니 폰 뮤플링과 함께 기조연설을 맡는다. 연설은 "크리스틴 캐벗: 이야기의 주도권을 되찾다"라는 제목으로 30분간 진행될 할 예정이다.

폰 뮤플링은 캐벗이 스캔들 이후 고용한 위기관리 전문가다.

행사 소개문에는 "캐벗은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가혹한 여론의 공격과 공개적 비난을 받는 현실을 직접 경험했다"며 "이번 세션에서는 캐벗과 그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대리인이 단기적·장기적 전략을 통해 어떻게 여론에 대응하고 자신의 서사를 다시 구축했는지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돼 있다.

해당 콘퍼런스 입장권은 1인당 875달러(약 130만원)로, 총 14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다만 100만원을 넘는 높은 참가비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비판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입장권이 콜드플레이 콘서트 티켓보다 비싸다"고 지적했다.

 앞서 캐벗은 지난 7월16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당시 아스트로노머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껴안은 채 공연을 관람하다 '키스캠'에 포착되면서 불륜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조회 수 1억3000만회를 넘겼고, 5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커지자 아스트로노머 측은 내부 조사를 예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고, 사흘 뒤인 7월19일 바이런은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며칠 뒤 캐벗도 CPO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