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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OSCE와 회담…"러우전쟁 종전·안보 논의"

등록 2026.02.06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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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치, 경제·환경, 인도적 차원 안보 논의"

[스코페=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23년 12월 1일(현지 시간)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각료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스코페=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23년 12월 1일(현지 시간)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각료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6일(현지 시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지도부와 모스크바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OSCE 의장직을 맡고 있는 스위스의 이냐치오 카시스 외무장관과 페리둔 시닐리오글루 OSCE 사무총장이 회담에 참여한다.

러시아 외무부는 "OSCE가 처한 심각한 위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무부는 "이번 위기는 조직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반러시아적 히스테리를 조정하는 일부 서방 국가들의 파괴적인 행위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담에선 "모든 회원국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기존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군사·정치, 경제·환경, 인도적 차원이라는 안보의 세 가지 측면이 모두 논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카시스 의장과 시닐리오글루 사무총장은 모스크바 방문에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노력과 그 과정에서 OSCE가 할 수 있는 잠재적 역할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OSCE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역내 안보 기구다. 군축, 인권, 언론 자유, 민주적 선거 등을 다룬다. 현재 참가국 57개국, 협력국 11개국이 활동 중이다. 2014년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으로 특별 감시 임무단 파견,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분쟁을 감시했는데, 2022년 2월 러시아의 임무 연장 거부로 그해 4월 활동이 중단됐다.

러시아는 OSCE에서 탈퇴하지는 않았지만, 산하 의회 활동과 분담금 납부를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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