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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동결에 日 재정 우려까지…1월 채권금리 상승 마감

등록 2026.02.12 14:01:48수정 2026.02.12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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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美 금리동결에 日 재정 우려까지…1월 채권금리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월 국채 금리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 일본의 재정 확대 우려 등이 겹치며 상승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138$로, 전월 말 대비 18.5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채 금리도 모두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9.6bp 오른 3.436%, 10년물 금리는 22.2bp 오른 3.607%를 각각 나타냈다. 20년물은 24.2bp 증가한 3.599%, 30년물은 25.7bp 오른 3.515%로 각각 확인됐다.

금투협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하락, 일본의 재정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월초 관망세를 보이던 국채 금리는 금통위의 금리동결과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와 환율 상승, 일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는 한편, 일본의 2월 총선 이후 재정 확대에 대한 우려로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국내 역시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1월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특수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량이 늘면서 전월 대비 20조4000억원 증가한 7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순발행액은 16조6000억원으로, 발행 잔액은 304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6조6000억원 늘어난 12조2000억원이었다. 수요 예측 금액은 6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40억원 늘었다.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은 37조409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9615억원 줄었다. 참여율은 573.8%로 71.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 대비 18조7000억원 증가한 459조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보다 1조8000억원 늘어 21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순매수는 국채 2조3000억원, 은행채 1조2000억원 증가한 반면, 특수채와 기타금융채, 회사채 등은 소폭 감소하며 전체 순매수 금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 대비 4조원 늘어난 342조3000억원이었다.  시장금리 상승과 재정거래 유인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1월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소비자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된 데 따른 CD 발행·유통 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8bp 하락한 2.73%를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QIB) 채권은 신규 6건, 4조1962억원이 등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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