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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으로 1000m 준결승 좌절…황대헌 "깔끔한 레이스 했어야"[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3 05:10:34수정 2026.02.13 0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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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린샤오쥔과 맞대결도 '다음으로'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황대헌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은 실격 순간. 2026.02.13.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황대헌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은 실격 순간. 2026.02.13. [email protected]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황대헌은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실격 처리됐다.

레이스 초반 2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4바퀴를 남기고 추월하려던 퇸 부르(네덜란드)와 접촉이 있었고, 속도가 떨어지며 4위까지 밀렸다.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간 황대헌은 레인 체인지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았다.

준준결승을 마친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황대헌은 "부르가 인코스로 파고들며 추월하는 과정이었다. 나는 몸이 한참 앞서 있어서 수비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페널티를 받아 탈락 고배를 들었던 황대헌은 또 아쉬움을 삼켰다.

황대헌은 "심판이 이런 판정을 내린 것이다. 내가 조금 더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황대헌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역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3.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황대헌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역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마음을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믹스드존을 빠져나갔다.

황대헌과 '악연'으로 얽힌 한국 국가대표 출신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1000m 준준결승 4조에서 최하위인 5위에 그치면서 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둘은 2019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악연'이 됐다.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오성홍기를 달고 처음 올림픽에 나섰다.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던 황대헌도 이번 시즌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이에 이번 올림픽에서 둘의 정면 승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남자 1000m에서는 일단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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