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한 줄 알았는데…"쿠팡, 작년 고객당 매출 늘고 신규 가입 안정화"
작년 활성고객 2460만명 전년대비 8% 증가
12월 둔화 후 반등…1Q 매출 5~10%↑전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02060510_web.jpg?rnd=2026021015104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이른바 '탈팡(쿠팡 이탈)' 우려가 제기됐지만 쿠팡Inc.의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와 주요 지표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당 매출은 감소하지 않았고, 유료 멤버십 가입 추세도 최근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27일(한국시간) 쿠팡Inc.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활성 고객 수는 2460만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3분기(2470만명) 대비 10만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2280만명)와 비교하면 8%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고객 1인당 매출은 301달러(약 43만6400원)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3% 증가해 실제 소비 규모는 확대됐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객단가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의 소비도 견조했다.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부분의 와우 회원이 4분기에도 멤버십을 유지했으며 이들의 분기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 전체 와우 회원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거랍 아난드 CFO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사고로 일시적인 이탈률 상승이 나타난 영향이 있으나 최근에는 이탈률과 신규 가입 추세가 기존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고 이전 3개월간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이 고정환율 기준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에는 성장세가 둔화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설 연휴 시점 차이를 조정할 경우 1월 성장률은 약 4% 수준으로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되며 2월 들어 주요 지표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내비쳤다.
그는 "1분기엔 고정환율 기준 매출이 5~10% 범위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2025.06.0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3/NISI20250603_0020837875_web.jpg?rnd=2025060314085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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