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이란 핵·탄도무장 종식 필요"…美와 공감대
"확전 위험 배제 못해" 신중론 병행
![[브뤼셀=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란의 핵·탄도무기 개발을 종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과 입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 자료 사진. 2026.03.02](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0867945_web.jpg?rnd=20251219034424)
[브뤼셀=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란의 핵·탄도무기 개발을 종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과 입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 자료 사진. 2026.03.02
1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 정권의 테러를 끝내고 위험한 핵·탄도무장을 중단시키려는 미국의 이해관계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습과 관련해 "이는 이란이 벌여온 파괴적인 게임을 끝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는 결코 위험이 없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란의 강경한 보복으로 인해 중동 지역이 어디까지 확전에 휘말릴지 우리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르츠 총리의 발언은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독일 정부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해 원칙적 공감대를 유지하면서도 확전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메르츠 총리는 오는 3~4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중동 정세가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관련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란의 향후 체제 변화와 관련해 “언젠가 ‘그 이후의 날’이 올 것”이라며 “그날은 평화와 자유, 민주적 선거, 그리고 지역 전반의 선린 관계가 자리 잡는 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것이 가시적이지 않다. 우리는 희망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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