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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도민 출퇴근 피로 덜겠다"…경기지사 공약 발표

등록 2026.03.04 1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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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교통망 확충 전제 환승 최소화 '실핏줄 교통망' 제안

치매안심보험 전면 도입…"치매,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무게"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상철 역사 상부를 활용한 주거·의료 시설 확충 등 출퇴근에 지친 경기도민의 피곤한 일상을 바꿔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권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덜 피곤한 경기인' 공약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지금 경기도민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어지는 출퇴근 전쟁과 주거 불안, 팍팍한 경제 현실 속에서 너무 많이 지쳐있다"며 "이제는 도민의 일상 속 피로를 실질적으로 덜어내는, 든든하고 섬세한 도정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 구축 ▲치매 안심 보험 전면 도입 등을 내놓았다.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은 도내 지하철 지상역 상부를 주거·의료·직장 공간으로 활용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지상역에 ▲광역버스·UAM(도심항공교통) 입체 환승 플랫폼 및 스마트 주차장 설치 ▲청년 공공임대 주택 공급 ▲응급의료 특화 복합시설 설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서울 중심의 개발로 직장·의료 인프라와 주거·교육이 분리되어 발생한 경기도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핵심 과제로는 노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치매 안심 보험' 전면 도입을 꼽았다.

2023년 기준 경기도의 치매 상병자 수는 약 20만5000명,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권 의원은 "치매 환자의 인지장애 등으로 인한 가해 사고 발생 시 그 배상 책임이 전적으로 가족에게 돌아가 경제적 파탄에 이르는 사례도 있다"며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무게"라고 했다.

이에 치매 환자의 가해 사고로 발생한 제3자의 인적·물적 피해를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단체보험으로 대신 보상하는 제도를 경기도 전역에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제가 그리는 '덜 피곤한 경기도 청사진'은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으로 경기인의 출퇴근길 피로를 덜어내고, 치매 안심 보험으로 어르신과 가족의 짓눌린 어깨를 가볍게 해드릴 것"이라며 "구호나 설계에 그치지 않고 장관 시절의 추진력과 경기도와 민주당 30년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도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덜 피곤하게 바꾸는 성과를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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