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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앞둔 류지현 감독 "소형준·정우주, 50구 안 넘길 것"[2026 WBC]

등록 2026.03.05 18: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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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중요성 잘 알아…역대 최고 분위기, 자신 있다"

[도쿄=뉴시스] 문채현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첫 경기 체코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5.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뉴시스] 문채현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첫 경기 체코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뉴시스]문채현 기자 = 국제 무대에서 다시 반등하고자 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WBC 조별리그 C조 첫 경기 체코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는 WBC 1차전에서 유독 고전했다.

2013년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선 네덜란드에 0-5로 졌고, 2017년엔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에서 1-2로 패했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도 호주와의 1차전에서 7-8로 고개를 떨궜다.

류 감독은 "지난 세 대회에서 결과가 좀 안 좋았다.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저희가 대표팀을 구성할 때 여러 계획과 전략을 세웠다"며 "첫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이 첫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가느냐가 이번 대회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전날(5일) 발표했던 대로 소형준(KT 위즈)이 오른다. 그의 뒤는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이어받는다.

류 감독은 그 이후 불펜 운용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말씀드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오늘 소형준과 정우주의 투구수는 50개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소형준이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체코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신문사 제공) 2026.03.04.

[서울=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소형준이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체코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신문사 제공) 2026.03.04.


이번 WBC에는 투구수 50개를 넘기면 4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날 소형준과 정우주의 투구수를 50개 미만으로 제한하면, 오는 9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호주전에 이들을 기용할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대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류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류 감독은 "사이판에서부터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저희가 가져가야 하는 방향을 계속 맞춰왔다. 정말 자부할 만큼 역대 최고의 분위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해왔던 모습을 믿고 가면 될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앞서 열린 대만과 호주가 펼친 대회 개막전에선 호주가 3-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이 일어났다. 류 감독도 이들의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류 감독은 "이런 대회가 주는 긴장감이 큰 경기에선 변수들이 많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저희는 그런 부분을 준비했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교감했다. 오늘 첫 경기 잘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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