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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日, 경제·안보대화 설치…오늘 정상회담서 합의"

등록 2026.03.06 16:14:42수정 2026.03.06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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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참여 대화…LNG 조달·AI 연구 협력도 추진"

[우드브리지=AP/뉴시스] 캐나다와 일본 정부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논의하는 '경제·안보 대화'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6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카니 총리가 지난달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3.06.

[우드브리지=AP/뉴시스] 캐나다와 일본 정부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논의하는 '경제·안보 대화'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6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카니 총리가 지난달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3.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캐나다와 일본 정부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논의하는 '경제·안보 대화'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6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와 회담에서 이러한 계획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양국이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경제적 위압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특정국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양국의 경제·안보 대화에는 차관급 인사가 참여한다. 올해 첫 회의를 열 전망이다.

경제·안보 대화에서 양국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는 물론 액화천연가스(LNG)와 청정에너지 조달, 인공지능(AI) 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캐나다는 원유,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구리, 니켈 같은 주요 광물 생산량도 많다.

캐나다와 일본은 태평양으로 연결돼 있어, 중국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동중국해·남중국해를 통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입 경로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카니 총리와 다카이치 총리는 이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인한 바 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 강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카니 총리의 방일은 그가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캐나다 총리의 일본 방문은 국제회의 참석 목적을 제외한다면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한편 카니 총리와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고조된 중동 긴장 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니 총리는 필요하다면 동맹국 방어에 나서겠다며 이란전 군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의 입장을 지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의 민간 시설 등에 대한 공격은 비난하면서도 미국의 대이란 작전에 대한 평가는 회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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