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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교육경비 357억원 편성…자치구 중 최대 규모

등록 2026.03.12 14: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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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2억원 늘려

[서울=뉴시스]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2026.03.1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2026.03.1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교육경비 예산 357억원을 편성하고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2억원 늘린 규모다.
 
올해 교육경비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개선지원 127억원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72억원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지원 13억원 ▲무상급식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 145억원으로 나눠 투입한다.

관내 8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환경 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노후 시설 정비, 교실 현대화, 교육 기자재 지원 등 각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최우선 단일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심리·정서 안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로 교육 수요에 맞춰 학생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센터는 학교와 지역 사회 직업 체험 자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아 올해 신규 체험처 21곳을 발굴하고 총 268개 체험처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와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운다. '강남형 장학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 중 성적 우수자는 물론 예술·체육·기능, 인문·수리·과학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학생들을 발굴·지원한다.

구는 올해 초등학교 34개교에 등·하교 시간대 보행 지도가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학교당 최대 4명까지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강남개방학교'는 주말과 평일 저녁 학교 운동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참여 학교에는 시설비와 운영 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21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운동장뿐 아니라 체육관 개방 참여 학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메이커스페이스도 거점형 17개소, 교내형 13개소 운영한다. 코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구는 학교로 지원하는 교육경비와 별도로 56억원을 투입해 과학·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한다. '강남미래교육센터'를 4차 산업기술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를 통해 초·중·특수학교 61곳에 디지털 미래기술 체험·실습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육은 학생 한 사람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학교 현장이 꼭 필요로 하는 지원은 더 두텁게 하고 학생들은 더 안전하고 더 넓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강남형 교육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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