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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드론 전문가 200명, 중동·걸프 배치"

등록 2026.03.18 05:45:40수정 2026.03.18 0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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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샤헤드 드론 방어 전수…사우디·UAE 등 급파"

[서울=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 갈무리) 2026.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 갈무리) 2026.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201명이 중동과 걸프 지역에 배치돼 (이란의 공격용) 샤헤드 무인기(드론) 방어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 34명이 추가 배치를 앞두고 있다"고도 했다.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 연설 도중 "이들은 샤헤드 드론에 어떻게 대응하고 방어해야 하는지 아는 군사 전문가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됐다. 쿠웨이트로도 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여러 나라와 협력하고 있고 관련 협정이 이미 체결됐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이웃 국가들을 상대로 벌이는 테러가 성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파트너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군사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측에 제안해 논의 중인 드론 관련 협정의 실질적인 일부"라며 "우리는 드론에 관한 실질적 협력부터 미래의 방위 동맹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모든 파트너에게 유사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전에서 입증된 우크라이나의 역량과 능력을 안보 체계에서 배제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런던에서 영국이 2030~2031 회계연도까지 우크라이나에 연간 최소 30억 파운드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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