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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고의 시간 가질 것" 윤희근 선거운동 중단…충북지사 공천 파장

등록 2026.03.18 08:25:20수정 2026.03.18 08: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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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윤희근 페이스북 캡쳐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윤희근 페이스북 캡쳐 2026.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 배제하고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에 대한 추가 공천을 접수하자 같은 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후보 사퇴를 전격 선언한 데 이어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윤 전 청장은 18일 오전 7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면의 밤을 보내며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며 선거운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전날 밤에도 "김 지사님 컷오프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사전에 본인에게 최소한의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절차나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는 내용을 들으며 참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며 "30여년 가까운 시간 국회의원, 장관 그리고 고향인 충북의 도지사로 4년을 보내며 헌신하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조차 없는건가 하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허전하다"고 썼다.

이어 "본인이 발탁하고 중용하고 소위 최고 측근이라고 소문났던 까마득한 후배의 모습을 지켜보며 느꼈을 그 마음을 생각하면 슬프다"며 "국민들에게 결의하고 약속했던 미래와 대통합의 모습이 이런 거라면 165만 충북도민을 호구로 보는건가하는 의구심을 지울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얘기하듯이 대구 지역에 ㅇㅇㅇ을 공천하기 위해 충북의 ㅇㅇㅇ 카드로 구색을 갖추고 들러리를 세우기 위한 거라면 더더욱 누구를 호구로 아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다"고 작성했다.

다른 예비후보인 조길형 전 충주시장도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에 제출한 공천심사를 취소하겠다"며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선언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지사 경선에서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후보를 추가 공모했다.

이에 김 전 도 부지사는 "이대로는 건강한 보수가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충북 발전에 대한 마음으로 합리적인 보수 재건에 대한 마음으로 나선다"며 공천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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