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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세훈의 '바른정당 시즌2' 책략 저지…이제 자기 경쟁력으로 치러야"

등록 2026.03.18 09:07:21수정 2026.03.18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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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혁신 선대위' 구상이 사실상 좌초되었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오직 후보 본인의 역량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홍 전 시장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종인, 유승민 불러들여 혁신 선대위라고 선전하면서 바른정당 시즌2를 구상하던 오세훈의 책략이 힘을 받지 못하고 저지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오 후보가 당 지도부와의 갈등 양상을 보인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장 선대위를 구성할 때 그렇게 하면 될 것을, 굳이 야당 지도부를 쥐고 흔든 것은 김종인·유승민이 서울시 선대위에는 참여 안 하겠다고 했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외부 조력자를 끌어들이려던 시도가 원활하지 않았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향후 선거 국면에 대해 "이제부터는 오로지 자기 경쟁력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루어야 하는데"라고 진단하며,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이 안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어린 비둘기가 아직 재를 넘지 못한다는 뜻으로, 오 후보가 스스로의 힘으로 난관을 돌파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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