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교육지원청 설립 탄력"…교육청-증평군 간담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현안 학부모 의견 청취
'체인지 앱' 활용, 지역 탐방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과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김득신 문학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증평군 숙원인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이 탄력받게 됐다.
충북도교육청과 증평군은 18일 김득신 문학관에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방향 등을 숙의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돌봄 및 방과후 지원 강화 등 지역 교육 현안과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증평군과 협의해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과정에 반영할 참이다.
증평교육지원청이 설립되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과 교육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교육지원청 신설은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과 명칭을 법률이 아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가능해졌다.
교육청과 군은 이날 '체인지 앱'을 활용한 학생 체험 활동과 지역 관광 연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체인지 앱은 교육청이 2024년 9월 전국 최초로 개통한 GPS 기반 학생 참여 플랫폼이다.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지역 탐방을 연계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11개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탐방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 협약에 따라 증평군은 증평 투어 패스 사업을 활용, 학생 탐방 활동과 연계한 인센티브 제공과 지역 명소 안내 등을 약속했다.
교육청은 체인지 앱에 증평 지역 탐방 코스를 운영하고 학생 참여 확대, 교육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 자율 시간 등 교육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명소를 직접 걷고 체험하며 배우는 지역 기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증평교육지원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 거점이 돼야 한다"면서 "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걷고 배우며 경험하도록 증평군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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