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Keep Swimming'할 것"…BTS의 '아리랑'[BTS 컴백]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라이브
신보 타이틀 'SWIM' 등 12곡 열창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03.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1/NISI20260321_0021217045_web.jpg?rnd=20260321204518)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컴백을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03.21. [email protected]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I ARIRANG)'을 개최했다.
전 멤버 전역 후 약 3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완전체 컴백은 전날 발표된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다국적 댄서들의 역동적인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규 5집 수록곡인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2.0'이 연달아 울려 퍼지며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Body to Body' 무대 중간에는 실제 아리랑 공연이 삽입돼 앨범의 테마인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시각적·청각적으로 증명해 냈다.
이날 공연곡 신보 수록곡 8곡을 포함해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마이크 드롭(MIC Drop)' 등 글로벌 히트곡까지 총 12곡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8번째 순서로 공개된 타이틀곡 'SWIM' 무대에서는 7명 멤버의 완벽한 합이 돋보였으며 광장을 가득 메운 아미(ARMY)들의 '떼창'을 끌어냈다.
무대 중간중간 이어진 멤버들의 소감에는 그간의 그리움과 완전체 결합에 대한 벅찬 감동이 묻어났다.
뷔는 "이 순간을 수없이 상상했다"며 "몇 년 동안 수없이 상상했는데 아미분들이 지금 앞에 있으니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광화문을 이렇게 채워 주신 아미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멤버들은 오랜 공백기 동안 느꼈던 솔직한 불안함과 앨범에 담긴 고뇌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리더인 RM은 "저희다운 음악이 뭔지 생각을 많이 하다,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는데 느껴지시나"라고 물었고, 제이홉은 "이번 앨범엔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 있는데 저희의 수많은 고민도 담겼다. 이번 앨범 준비하며 우리가 조금은 잊혀지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기억해 주실까 하는 고민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고백했다.
공연의 대미는 '소우주(Mikrokosmos)'가 장식했다. 정국은 마지막 인사로 "언제나 저희 7명은 같은 마음이다"고 강조했고, RM은 "함께 KEEP SWIMMING(계속 헤엄쳐 나갈 것)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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