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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청사 이전시 현 도청사 활용 방안 발표

등록 2026.03.23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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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관광 결합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재편

[춘천=뉴시스] 2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달 말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도청 이전 이후 현 청사 활용 방향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자 ‘현 도 청사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달 말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도청 이전 이후 현 청사 활용 방향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자 ‘현 도 청사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달 말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도청 이전 이후 현 청사 활용 방향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3일 ‘현 도 청사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신 청사 이전 이후에도 현 청사를 비워두지 않고 공공 기관 집적과 문화·관광 기능 확충 등을 통해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단기적으로 상주 인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관광·문화 기능을 확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청 이전으로 발생하는 공간에는 도 출자·출연 기관과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총 16개 기관 500여 명 규모를 신속히 입주시켜 상주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제 2별관은 춘천 전역에 분산 된 도 산하 기관을 집적하는  강원 행정 복합 청사로 조성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여기에 연간 1만 2500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할 '도 교통 연수원'을 설립·입주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신관에는 2028년 자치 경찰제 이원화 전면 시행에 발맞춰 350여 명 규모의 가칭 강원 자치 경찰청이 들어선다.

또한 도의회 건물은 강원 기록원 설립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 이전을 통해  강원 역사 기록 박물관으로 조성되며, 약 153명 규모의 인력이 배치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지난 1957년에 건립된 본관은 대규모 인원 수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지사 집무실과 통상 상담실을 재현한 '행정 역사실'과 문화·전시 중심의 근대 문화관으로 탈바꿈하며, 도민 누구나 찾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도는 현 도청사 부지를 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더할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기존 별관 건물은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옛 춘천 이궁과 조선시대 관아를 재현하고 이궁 위쪽으로는 도심 속 안식처가 될 '봉의 역사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숲 체험장과 북카페를 갖춘 '어린이 창의 도서관'으로 재구성하고, 봉의산 일대에는 춘천 이궁과 봉의 산성 등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봉의산 문화 둘레길을 조성해 거대한 관광 동선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해 하반기 강원 연구원의 정책 연구를 통해 세부 활용 계획을 구체화하고, 신 청사 이전과 동시에 현 청사가 즉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청 이전 과정에서 현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 인가를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그동안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 청사에는 하루 평균 170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나 이전 이후에는 일 평균 2300여 명 수준으로 약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는 주말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계획대로 활용할 경우 주말과 휴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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