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 전쟁 여파 256건 긴급 상담…"긴급바우처 지원"
중동 애로상담 데스크에 256건 접수
수출 기업 물류비 비용상승분 지원
우회 루트와 타권역 바이어 연결도
![[서울=뉴시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지난 9일 중동 상황 관련 8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6.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2091784_web.jpg?rnd=20260324101443)
[서울=뉴시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지난 9일 중동 상황 관련 8차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6.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중동 전쟁으로 국내 기업들이 물류 차질 등 수출입, 투자, 프로젝트 수주 등에 관한 애로 사항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는 지난 3일~20일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256건의 문의 및 애로사항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순 비용지원 방법 문의 및 정보확인 요청은 유관기관 및 중동 지역 코트라 무역관을 연계해 대응했고, 애로 요인별로 바우처 지원 등도 병행했다.
문의 내용은 정보 관련 내용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74건)와 금융(30)이 뒤를 이었다.
예컨대, 이란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요금 청구 및 운송 불가를 겪은 기업들이 비용상승분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코트라는 루트 변경, 반송 비용, 선적 및 운송 지연에 따른 창고료, 해상보험료 상승, 전쟁 할증료 등 중동 상황에 따라 발생한 추가 물류비를 중동상황 긴급바우처를 통해 지원 중이다.
현재 확보된 예산은 80억원으로 지난 11일부터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신청받고 있다. 현재 추가 경정 예산(추경) 심사가 진행 중이다.
물류 차질에 대한 문의 및 정보 요청도 다수 접수됐는데, 코트라는 현지 항만·항공 운항 현황을 토대로 우회 루트를 제시하고 있다.
코트라가 현지에서 파악한 정보를 종합하면, 페르시아만 연안 6개국(GCC) 주요 항만 24개 중 15개가 운항 불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바깥쪽에 위치해 정상 가동이 가능한 곳은 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대체항만별 물류 우회 경로도 제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 항구를 통해 내륙 운송을 하는 식이다.
항공 물류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영공 폐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외 중동 지역은 항공편 일부 재개했으나 불안정한 상태다.
코트라는 수출24를 통해 중동 상황으로 인한 수출애로기업에 대체 시장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도 수행 중이다.
걸프지역 7개국 수출의존도가 50% 이상인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타권역의 대체 바이어 발굴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날 중동 상황 긴급 대응 TF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기업 문의 및 애로 요인에 맞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향 최소화 및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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