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이어 안중근 순국일에 '방귀열차'…틱톡 게시물 논란
![[서울=뉴시스] 안중근 방귀열차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2095148_web.jpg?rnd=20260327090548)
[서울=뉴시스] 안중근 방귀열차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삼일절 '유관순 방귀 로켓' 영상에 이어 안중근 순국일에 '안중근 방귀 열차'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7일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다"며 "틱톡을 확인해 보니 AI로 제작된 안중근 방귀 영상이 5개가 올라와 있고, 누적 조회수는 약 13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영상은 열차와 풍선 등에 안 의사의 사진을 합성해 안 의사를 희화화한 것이다.
틱톡에는 유관순, 윤봉길, 김구 등 사진으로 제작한 악성 콘텐츠도 있다.
서 교수는 "법조계에 따르면 이러한 악성 콘텐츠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며 "왜냐하면 사자(死者)에게는 모욕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자명예훼손죄는 허위 사실에 한정해 죄가 성립되기에 일반적인 명예훼손죄보다 훨씬 까다로운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이런 악성 콘텐츠를 발견하게 되면 우리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인해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틱톡 측도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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