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與, 권력 나눠먹기용 '상임위 100% 독식' 야욕 중단하라"

등록 2026.03.27 09:32:26수정 2026.03.27 09:54: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입법권을 동네 친목회 벼슬로 전락시켜"

"'DJ 정신' 시궁창에 처박아…자기부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6.03.2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6.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기어이 국회 상임위원장 '100% 싹쓸이'를 공언했다. 권력 나눠먹기용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생 법안 지연은 허울 좋은 핑계일 뿐, 실체는 지도부의 당권 연장을 위한 추악한 매표 행위"라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본인들의 연임을 위해 중진들에게 상임위원장 자리를 뇌물처럼 나눠주려 한다는 것은 이미 정치권의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국가의 입법권과 상임위를 그들만의 전리품이자 동네 친목회 벼슬로 전락시켰다"며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상임위를 독식하며 입법 폭주를 일삼다 '독재 프레임'에 갇혀 연전연패했던 뼈아픈 역사를 벌써 잊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대철 헌정회장은 상임위 독식 야욕을 향해 '권위주의 독재로 가는 것'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크게 노하셨을 것'이라고 일갈했다"고 전했다.

또 "자신들의 정신적 뿌리인 'DJ 정신'마저 시궁창에 처박아 버린 참담한 자기부정"이라고 했다.

그는 "권력 나눠먹기용 ‘상임위 100% 독식’ 야욕을 당장 멈추고, 입법 폭주의 방지턱인 법사위원장부터 야당에 즉각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입법부를 집어삼킨 오만한 폭식은 결국 정권의 명줄을 끊는 치명적 독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