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伊·日,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에 캐나다 참여 조율"
"英·伊·日, 7월 국방장관 회담서 캐나다 참여 발표할 듯"
![[도쿄=AP/뉴시스] 영국·이탈리아·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 캐나다가 '옵저버 국가'로서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3년 12일 14일 도쿄 방위성에서 일본-이탈리아-영국 국방장관 3자 회담이 열려당시의 3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3.12.14.](https://img1.newsis.com/2023/12/14/NISI20231214_0000717039_web.jpg?rnd=20231214113228)
[도쿄=AP/뉴시스] 영국·이탈리아·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 캐나다가 '옵저버 국가'로서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3년 12일 14일 도쿄 방위성에서 일본-이탈리아-영국 국방장관 3자 회담이 열려당시의 3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3.12.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이탈리아·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 캐나다가 '옵저버 국가'로서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캐나다는 옵저버로서 이들 3국의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과 관련한 기밀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영국·이탈리아·일본 등 3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인 GCAP를 2022년 12월 출범했다. 미국의 F35 등 최신예 전투기의 성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제6세대기로서 2035년까지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캐나다는 현재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을 의향을 보이며, 기체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단 향후 조건에 따라 개발 단계에서의 참여도 배제하지 않는 것을 상정한다.
영국·이탈리아·일본은 오는 7월 영국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해 캐나다의 옵저버 참여를 발표할 전망이다.
다만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를 캐나다가 구매할지는, 옵저버 참여 시점에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그 후에 캐나다가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방위상이 지난 6일 방일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동행했던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을 만났을 때, GCAP 담당자도 동석했다.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캐나다와 일본은 최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방위 장비 수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방위장비이전협정을 체결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차세대 전투기의 조기 배치를 원하고 있는 일본은 완성 지연을 우려해 개발 참여국을 늘리는 데 소극적이다. 하지만 판매처 확대에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GCAP에 관심을 가지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접촉해왔다. 또한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문은 영국·이탈리아·일본 3국은 "모두 개발 비용이 많이 드는 차세대 전투기 판매망이 앞으로 확대되는 것을 환영하는 입장이며, 앞으로도 옵저버 국가 참여국을 늘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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