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등 개장 후 매물 출회로 등락…H주 0.68%↓

등록 2026.03.31 12:2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등 개장 후 매물 출회로 등락…H주 0.6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반등 개장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7.41 포인트, 0.27% 상승한 2만4818.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24 포인트, 0.15% 오른 8411.36으로 장을 열었다,

항셍 지수는 2만4988까지 오르며 심리 저항선인 2만5000에 근접했지만 이후 대기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기술주는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소폭 상승했지만 알리바바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등은 내렸다. 최근 기술주 전반의 상승 모멘텀이 둔화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금융주는 실적과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이 갈렸다. 중은홍콩은 실적 발표 이후 4% 넘게 급등하고 홍콩교역소와 중국 국유은행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유방보험(AIA)는 내렸다.

에너지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천연가스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석유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유가 상승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가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앤트그룹의 증권사 인수 완료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가전주 메이더 집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6% 넘게 치솟아 블루칩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항셍지수가 2만5000선 부근에서 뚜렷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와 금리 전망 등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지수는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1시20분(한국시간 낮 12시20분) 시점에는 93.43 포인트, 0.38% 내려간 2만4657.3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21분 시점에 57.49 포인트, 0.68% 떨어진 8341.63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