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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시작으로 '유통 거점' 본격화

등록 2026.03.31 18: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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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추진

[서울=뉴시스]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사진=예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사진=예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통영국제음악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춘천인형극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5개 축제가 장르별로 특화된 유통 거점으로 도약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역 소재의 장르 특화 공연예술축제 규모를 확대해 공연예술 유통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의 장르 특화 국제 공연예술축제를 중심으로 장르별 K-공연예술 유통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3개년 사업(2025~2027)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다.

먼저 통영국제음악제는 이날부터 3일간 젊은 음악가 프로모션 및 유통 포럼 'Discovering Tomorrow(디스커버링 투모로우)'를 개최해 신진 예술가 발굴과 국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TIMF 기악 아카데미 및 작곡가 프로그램 'The Sound of Now(사운드 오브 나우)'를 연계해 창작·교육·유통이 결합된 음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서울=뉴시스]2025 통영국제음악제 (사진=예경 제공)

[서울=뉴시스]2025 통영국제음악제 (사진=예경 제공)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제22회를 맞아 5월 1~3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며, 개막에 앞서 4월 30일~5월 3일 '2026 안산거리예술마켓(ASAM)'을 운영한다. 재단은 거리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거리예술 유통·확산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음악 유통 활성화를 위한 뮤직 마켓 '소리 NEXT(넥스트)'를 8월 12~15일 추진한다. 조직위원회는 시장 거점화 사업을 통해 전통 음악의 시장성을 높이고 국내외 유통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춘천인형극제는 오는 9월 인형극 아트마켓을 개최, 해외 인형극 축제 및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고 국내 인형극 작품의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춘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되며, 민간 축제와 지역 문화재단 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인형극 유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시스]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 (사진=예경 제공)

[서울=뉴시스]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 (사진=예경 제공)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페라 산업의 국제 협업, 공동제작, 해외 유통을 촉진하는 B2B 교류 플랫폼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오는 10월 개최한다. 진흥원은 국내외 극장, 프로듀서, 아티스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국 오페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장르 특화 공연예술 축제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유통 구조를 다변화하고, 한국 공연예술단체의 작품 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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