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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온천·레트로' 올해 수안보온천제 9일 개막

등록 2026.04.01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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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서

지난해 봄 벚꽃 만개한 충주 수안보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봄 벚꽃 만개한 충주 수안보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전국 제일의 수질, 수안보 온천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수안보온천제가 9일 개막한다.

1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오는 9~12일 제42회 수안보 온천제를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 일정을 하루 연장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례적인 개막식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중심의 체류형 이벤트를 강화했다.

19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고고장'을 새로 선보인다. 옛 교복이나 교련복을 입고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과거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수안보의 낭만을 체험할 수 있다.

온천 사생대회, 우륵공연단 국악공연, 꿩산채 비빔밥 나눔, 세대공감 페스티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최내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봄이 찾아온 수안보는 석문천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면서 "수안보 온천의 유구한 역사에 레트로 감성을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 온천수인 수안보 온천은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c, 산도 8.3의 약 알카리성 온천이다. 리듐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을 함유한 살아 있는 온천수로 유명하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다녀가면서 '왕의 온천'으로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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