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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긴급수송택시봉사단 조기 가동…"공항 체류객 지원"

등록 2026.04.06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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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결항·지연에 가동

제주 긴급수송택시봉사단 조기 가동…"공항 체류객 지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기상 악화로 공항 체류객이 발생하면 전담 택시를 즉시 투입하는 '긴급수송택시봉사단'을 당초 예정보다 사흘 앞당긴 지난 3일 조기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공항에서는 기상악화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집계 기준으로 8편이 결항하고 130편이 지연됐으며, 1편이 회항했다. 공항 내 체류객이 늘어나자 도는 체류객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도는 긴급수송택시봉사단 비상연락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봉사단을 현장에 투입해 체류객들의 숙소·귀가 이동을 지원했다.

긴급수송택시봉사단은 폭설·강풍 등 기상악화로 공항 체류객이 발생하면 전담 택시가 즉시 출동하는 긴급 이동 지원체계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개인택시 320명, 일반택시 188명 등 총 508명(508대)을 선정했다. 공식 운영 기간은 2029년 4월5일까지 3년이다.

봉사단은 공항 비상대응 단계 중 체류객 '주의' 단계 이상 상황에서 오후 9시 이후 도의 지원 요청 시점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폭설 상황에서는 주요 도로와 공항 주변 제설작업이 완료된 뒤 출동 요청이 이뤄지며 참여자는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요청을 받은 뒤 1시간 이내에 공항 택시 승강장에 도착해야 한다.

참여 택시에는 회당 8000원의 봉사실비 지원금이 지급되며 공항 심야 지원금이 포함될 경우 최대 1만200원이 지급된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이나 강풍으로 공항에서 발이 묶인 체류객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안전하게 숙소나 집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봉사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체류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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