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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엔 AI 허브 유치 경쟁력 충분하다"

등록 2026.04.07 0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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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

'CEO 브리핑' 758호서 발표

경북연구원의 심벌 마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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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UN 인공지능(AI) 허브'를 유치해 글로벌 AI를 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는 7일 'CEO 브리핑' 758호에서 'UN AI 허브 경북 유치로 글로벌 AI 선도해야'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UN AI 허브(국제인공지능기구)' 유치를 공식화하고 ILO, ITU, WHO 등 6개 주요 UN 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권 박사는 "'UN AI 허브' 유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규범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매년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국가 AI 주권을 확립할 수 있는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북의 유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경북은 전국 1위의 전력 자립률(215.6%)을 기록하고 있어, 대규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소모하는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특히 포항과 울진은 원전 기반의 '반값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준공 예정인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과 연계하면 무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친환경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항의 2조원 규모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포스텍, 아태이론물리센터가 가진 세계적 연구 협력망은 경북이 단순한 기구 유치를 넘어 글로벌 AI 기술의 혁신과 산업 현장 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거점임을 강력히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회의에서 채택된 '경주선언'에 '아태 AI 센터' 설립이 명시됨에 따라 경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협력의 명분이 확고해졌다"며 "이를 UN AI 허브 유치를 위한 국가적 외교 자산으로 활용하고 포항(에너지·연구), 구미(제조·전자), 경주·경산(자동차부품·융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북 AX(AI 전환) 벨트'를 가동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 실증 역량을 국제사회에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의 삼성SDS 센터와 제조 혁신 기반을 활용한 '제조 AX 실증 테스트베드'는 경북이 가진 가장 강력한 유치 경쟁력"이라며 "총 1조7301억원 규모의 '소버린 AI 기본계획'과 연계된 이 벨트는 국가 AI 주권을 수호하는 방어막인 동시에 ODA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AI화를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UN AI 허브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박사는 "국가는 외교적 상징성이 높은 경주(거버넌스 본부)와 강력한 연구기반을 갖춘 포항(데이터 및 산업 실증 본부)을 연계한 유치 전략으로 국제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하고, 경북은 아태 AI 센터 조기 유치, 친환경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포항·구미·울진), 지역 주력산업 연계 제조 AX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3대 실행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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