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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KTX·현대차 투자 등 점검

등록 2026.04.07 15: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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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26건 안건 심사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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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회가 7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까지 사흘간 공식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2건과 건의안 1건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6명의 의원은 KTX 개통 대비 전략부터 행정 효율성 제고까지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은 "KTX 군산역 개통은 군산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KTX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교통체계 구축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종합적인 도시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의원은 근대문화거리 일대 무선신호 변환장치(AP)의 관리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의원은 "설치된 54개소 중 24대가 작동 불능 상태임에도 신규 사업만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며 관리체계 일원화와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김영일 의원은 일회성 행사에 치중된 현재의 관광 정책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남군산역을 관광 허브로 조성하고 동서남북 권역별 '다핵 구조' 관광지도를 구상해 사계절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경봉 의원은 체육진흥과의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한 의원은 "체육회의 시간외수당 목적 외 사용을 방치한 것은 정책적 공조이자 직무유기"라며 담당자 문책과 예산 편성 시 강력한 페널티 부과를 주장했다.

서은식 의원은 산업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원의 양적 확대보다 방향 전환이 중요하다"며 "조선·해상풍력 공급망 진입 프로그램 도입과 수요 정보 연결 체계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설경민 의원은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와 군산조선소 인수 소식을 언급하며 "수소 AI시티 조성과 지역인재 양성체계 부재 등 구조적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형식적인 TF가 아닌 전 부서와 민간이 참여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 가동을 촉구했다.

서동수 부의장은 "현대차그룹의 투자와 군산조선소 부활 신호탄은 군산 경제 재도약의 전환점"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상생으로 이어지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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