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존재 방식이 '지능'이다…'새와 나무와 돌멩이의 지적 세계'
자유의지는 없다…'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서울=뉴시스] '새와 나무와 돌멩이의 지적 세계' (사진=코쿤북스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8004_web.jpg?rnd=20260410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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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새와 나무와 돌멩이의 지적 세계(코쿤북스)=제임스 브라이들 지음
지능은 인간에게 국한된 것일까. 저자는 아니라고 답한다. 흔히 인류의 것으로 분류된 지능의 개념을 확장한다.
인공지능(AI)의 영역이 확장되는 사회 속에서 지능의 개념을 재정의한다.
저자는 동물의 지능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된 테스트들이 인간 기준으로 맞춰졌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거울 테스트'를 예시로 든다.
거울에 반사된 모습을 보고 이를 자기 자신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정하는 실험으로, 이를 통과하면 '고등' 동물,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면 '하등' 동물로 분류한다.
저자는 '이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멍청한 동물일까'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지능은 자극에 반응하거나 기능하는 것이 아닌 '존재함' 자체에 있다고 본다.
환경을 살아가는데 각자만의 지능이 있는 것이고, 이를 인간의 잣대로만 평가할 수 없다고 한다. 즉 존재 방식이 지능이란 것이다.
![[서울=뉴시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8012_web.jpg?rnd=20260410162119)
[서울=뉴시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문학동네)=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우리의 행동에는 의지가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행동에는 의지가 있고, 곧 결정에 이른다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에는 '자유의지'가 있다는 주장과 행동에는 원인이 존재한다는 '결정론'은 과학계와 철학계에서 지속된 논쟁이었다.
자연법칙에 따라 결정된 것인지, 인간의 행동이 유전과 환경의 지배에 따라 결정된 것인지 팽배한 주장이 계속 이어지며 결정론과 자유주의 모두 양립할 수 있다고 했다.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전작 '행동'에 연장선상으로 인간의 행동과 생각하는 결정에 대해 논한다. 그리고 저자는 결코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뇌과학, 신경생물학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유의지의 존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뉴런의 행동이 통제 불가능한 영향권에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런 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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