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번주 미국 방문해 상·하원 의원 등 만나…"이 시기에 가야하나" 시각도
14일부터 워싱턴DC 방문…한미동맹 등 논의
장 대표 측 "예전부터 초청받아…당 대표로서 논의할 일"
일각 "이 때 꼭 가야 하나…공천 제대로 끝내고 갔으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2535_web.jpg?rnd=2026041014494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장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중동 사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장 대표의 미국 방문은 미 공화당 계열 인사들이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IRI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로, 장 대표는 IRI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비롯해 한반도 현안 등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미 상·하원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다. 조 윌슨(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켈리(펜실베이니아) 하원 의원 등 미 연방의회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또 백악관을 방문해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 교민과의 간담회 일정 등도 검토 중이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한미동맹과 남북 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보수 정당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며 "공화당이 한국 정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6·3 지방선거 공천 갈등이 지속되고 좀처럼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장 대표의 방미를 두고 비판적 시각도 나오고 있다.
주호영 의원은 지난 10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방문 목적이 꼭 가야 되는 일인지 아닌지 저도 잘 모르겠다"며 "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미국에 간다는 게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도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정부도 아닌 보수단체가 초청한다고 당대표가 가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천을 제대로 끝내고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장 대표 측은 이번 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원포인트 출장으로 숨가쁘게 활동하고 바로 올 예정"이라며 "아직 선거를 제대로 시작하기 전이니 빨리 다녀오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초청 받았기 때문에 갔어야 하는 일정"이라며 "야당 대표로서 주요국과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