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해상 전면 봉쇄…정유주↑항공·여행주↓
"단기 석유시장 공급 불확실성 장기화"
![[AP/뉴시스]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다. 프랑스 24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통행료 수입으로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비용을 충당하고, 이를 지정학적 지렛대로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발언권과 위상을 강화하려는 계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9.](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0441262_web.jpg?rnd=20260409170756)
[AP/뉴시스]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다. 프랑스 24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통행료 수입으로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비용을 충당하고, 이를 지정학적 지렛대로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발언권과 위상을 강화하려는 계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9.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 보다 1100원(0.91%) 오른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도 전일 대비 1200원(1.67%) 상승한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와 대성에너지도 전일 보다 1240원(6.15%), 80원(0.86%) 오른 2만550원, 9390원에 거래 중이다.
정유주가 오르는 것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진정됐던 국제 유가가 미국 정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항구들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소식에 다시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미국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11시)부터 이란에 대한 전면적인 해상 봉쇄에 돌입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 당 8%가 폭등해 104.24 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거래 규격의 브렌트유 6월물 역 7% 오른 배럴당 102.29 달러에 거래되며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급등에 항공·여행주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3.04%), 아시아나항공(-1.13%), 진에어(-0.92%), 제주항공(-2.12%), 에어부산(-2.51%), (-2.86%), 하나투어(-1.82%), 모두투어(-0.80%), 참좋은여행(-1.16%), 노란풍선(-1.88%) 등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증권가는 미·이란 종전 협상이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렬돼 석유 공급 불확실성이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2주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은 '재개방 보다 이란 승인하 제한 통과' 상태로 인식돼 전세계 석유 시장의 공급 불확실성도 장기화될 것"이라며 "향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정상화 여부가 전 세계 석유시장 수급 안정과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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