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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日 통화공급량 1625조엔·1.4%↑…"대출 증가로 전월 상회"

등록 2026.04.13 1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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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日 통화공급량 1625조엔·1.4%↑…"대출 증가로 전월 상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일본 경제 전반의 자금 흐름과 금융 여건을 파악할 수 있는 2026년 3월 통화공급량(머니스톡)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 늘어난 1625조5000억엔(약 1경5167조700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NHK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대표적인 통화지표 하나인 M3(현금+은행 등 예금통화)의 월중 평균잔액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1.3% 증대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증가율은 2월 1.2%에서 0.2% 포인트 확대했다. 금융기관의 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증가율과 잔액 모두 전월을 웃돌았다.

내역을 보면 M3 가운데 예금통화의 월중 평균잔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0.3% 감소한 978조8000억엔으로 나타났다.

현금통화는 전년 동월에 비해 1.1% 줄어든 조3000억엔이다. 현금을 대다수 보유하는 가계 부문에서 캐시리스화가 확산함에 따라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있다..

정기예금 등을 포함하는 준통화는 5.2% 늘어난 512조9000억엔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을 배경으로 정기예금에 자금 이전이 이어지고 있다. 3월 CD는 전년 동월 대비 6.2% 늘어난 22조7000억엔으로 집계됐다.

M3에서 유초(우편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M2 잔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 많은 1280조1000억엔이다. 증가폭이 전월 1.7%를 웃돌고 잔액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또한 M3와 투자신탁 등 화폐에 비교적 가까운 금융자산을 합친 '광의 유동성'은 전년 동월에 비해 2.8% 증가한 2268조5000억엔에 이르렀다.

광의 유동성 가운데 외채는 6.2% 늘어난 33조4000억엔이다. 엔저와 매소 증대로 증가폭이 고수준을 유지했다. 금전식탁은 4.0% 증가한 442조4000억엔이다. 투자신탁은 전년 동월에 비해 11.7% 증대한 121조5000억엔이다.

국채의 월중 평균잔액은 20.7% 급증한 42조9000억엔이다. 가계의 국채 매입 증가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증가율은 전월 21.2%(조정치)에서 0.5% 포인트 축소했다. 다만 개인 대상 국채 매입 증대로 고수준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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