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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산업 매출 28.6조…석·박사 비중 일반기업의 3배 수준

등록 2026.04.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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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연구산업 실태조사…국내 연구산업 기업 2.1만개

연구개발비 총액 소폭 감소에도…R&D 투자비 국내 기업 평균 웃돌아

연구산업 매출 28.6조…석·박사 비중 일반기업의 3배 수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내 연구산업 종사자 중 석·박사 학위 보유자 비중이 우리나라 기업 전체 평균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연구산업 기업 수가 2만1007개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8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6% 늘었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 전략수립부터 설계·해석,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연구장비·재료 공급까지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두 번째로 실시돼 처음으로 2개년 시계열 변화가 확인됐다.

분야별 매출은 주문연구가 17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연구재료 8조원, 연구관리 1.6조원, 연구장비 1조2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2.7조원 수준이었다.

인력 측면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연산업업 기업 재직자 중 연구산업 종사자는 19만명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이 중 석·박사 비중은 28.7%로 일반 기업 평균 8.1%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연구산업의 자체 연구 역량도 강화됐다. 연구조직·부서를 보유한 기업 비율은 42.8%로 전년보다 4.6%p 늘었고 자체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기업 비율도 51.6%로 7.9%p 증가했다.

다만 연구개발비 총액은 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그럼에도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1.3%로 국내 기업 평균 3.85%를 크게 웃돌았다.

기업들이 꼽은 주요 과제로는 전문인력 확보(49.3%)와 기술경쟁력 제고(46.3%)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경기변동 영향(56.0%)과 자금조달 어려움(51.4%)을 꼽았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국가승인통계인 연구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연구산업이 지식집약형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조사를 지속 실시하여 현장 기반의 국내 연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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