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분으로 유명 식당 운영…임금체불·금품 뜯어낸 40대 여성
잠적 후 소재 파악…교도소 복역 중
경찰, 진정·고소 접수 후 수사·송치

광주 광산경찰서는 사기·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최근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에서 지역 유명 식당의 분점을 운영하면서 종업원들과 지인을 속여 임금을 체불하고 금전을 빌린 뒤 달아난 혐의다.
또 가짜 신분으로 차용증을 써 채권자들을 속인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살아오며 다수의 사기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해온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식당을 주도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거짓으로 운영난을 호소하면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거나 지인들에게 금전 등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금전 등을 빌리며 차용증을 써줬지만 이에 쓰인 자신의 이름은 모두 허위였다.
피해 규모만 현재까지 12명에 8억191만6097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들은 지난 3월부터 A씨가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진정·고소를 접수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별도의 사건으로 최근 형이 선고돼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을 확인했다.
접견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사건 일부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실존하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진정에 대해서도 들여다보는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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