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허찬미 부모 "진 안 돼 너무 속상…이틀 간 앓아 누워"

등록 2026.04.16 06:59: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허찬미 부모 "진 안 돼 너무 속상…이틀 간 앓아 누워"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허찬미 어머니가 딸이 '미스트롯4'에서 진이 되지 못하고 선이 된 후 속상해서 이틀 간 앓아 누웠다고 했다.

허찬미와 허찬미 부모는 15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나와 일상을 공개했다.

허찬미 어머니는 아침부터 허찬미가 선(善)이 된 '미스트롯4' 방송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허찬미는 "이제 그만 울어라. 엄마·아빠 웃을 일만 있게 해드릴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 돼서 상금이랑 1등 상품까지 드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나 스스로한테는 선이 너무 만족스러운데 엄마·아빠한테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허찬미 어머니는 "내심 기대를 했다. 준결승까지 1등을 했기 때문에"라며 "진 안 됐을 때는 엄청 서운했다. 갑자기 가슴에서 '우리 찬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라고 선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찬미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돈 벌어서 우승 상금만큼 갖다 줄게"라고 했다.

딸이 선이 됐을 때 심경이 어땠냐는 질문에 허찬미 아버지는 "사람이라면 다 속상하다. 부모라 더 속상하다. TOP10을 뽑을 때도, TOP5를 뽑을 때도 찬미가 1등이었고 최고 점수였다. 우리는 속으로 '찬미가 진이 되겠구나' 그런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봤는데 갑자기 국민 투표에서 순위가 확 바뀌니까 부모로서 엄청 속상하더라"고 했다.

이어 “집사람은 이틀 간 앓아누웠다. 모든 사람이 전화해서 '선 된 거 축하한다' 이러면 좋은데 반대로 다들 속상하다고 하니까 우리가 더 속상한 거다. 집사람이 전화 받고 이틀을 드러눕더라. 사람이니까 누가 위로를 해도 속상한 건 속상한 거다”라고 말했다.

허찬미는 "너무 죄송하다. 진이 안 돼서라기보다는 속상하게 한 게 죄송하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 주셨다. 20년 정도. 이제 앞으로 갚아 나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