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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역형 돌봄모델 구축 '속도'…지원대상 확대

등록 2026.04.22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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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지역형 돌봄모델 구축에 나섰다.

의성군은 22일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기존 생활 터전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이음'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7월 시범사업 참여 이후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정비해왔다.

지난해 1월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을 확대했다. 시범운영 시작부터 지난달까지 총 2270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 3.2개 복합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통합돌봄 사업 예산은 8억8000만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기존 반찬 지원 중심 서비스 구조에서 벗어나 틈새돌봄과 위생·이동지원 분야를 확대해 서비스 균형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 6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 중증 장애인까지 포함했다. '통합판정조사군'과 '지자체조사군'으로 구분하는 이원화 조사 체계를 도입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운영 체계도 손질했다. 통합지원회의를 월 2회 정례화하고 읍·면 담당자 참여를 의무화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했다. 소득 수준에 따라 5단계 본인부담금을 적용하고 일부 서비스는 중위소득 160% 초과 시 전액 자부담으로 전환했다.

일상돌봄 분야에서는 틈새돌봄 제공 횟수를 월 36회에서 48회로 확대하고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 주택개선 사업은 읍·면 단위 민간 돌봄 조직과 연계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의료돌봄 분야에서는 공중보건의 감소에 대응해 경력직 인력을 충원하고, 안계면 삼성연합의원과 협력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다. 방문진료 기관도 기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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