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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이시원 전 비서관 조사…'채 해병 수사기록 회수 관여' 관련

등록 2026.04.23 14:08:34수정 2026.04.23 14: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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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조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9.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23일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21분께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에 "조사받는 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짧은 입장을 밝힌 뒤 들어갔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특검팀이 '윤석열 정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이날 조사에서 해당 의혹도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특검팀은 이번 조사가 대북송금 관련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비서관은 2023년 8월 2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해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순직해병 사망사건을 회수하는데 관여한 의혹으로 순직해병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의혹은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피의자로 적시해 경찰에 이첩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이후 기록이 회수됐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전 비서관은 당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국방부가 기록을 회수할 수 있도록 경찰에 연락하라는 취지의 대통령 지시를 전달받은 뒤, 당시 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박모 총경에게 이첩 상황 확인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해 11월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피의자 12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며 수사에 조력한 사정 등을 고려해 직권 면책 결정 후 기소유예 처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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