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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제장 놀이기구 줄 '툭'…어린이 등 4명 추락

등록 2026.04.27 2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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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페인 세비야 축제 현장에서 케이블이 끊어진 놀이기구가 추락하며 탑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Emergencias Sevilla'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스페인 세비야 축제 현장에서 케이블이 끊어진 놀이기구가 추락하며 탑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Emergencias Sevilla'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스페인의 한 유명 축제 현장에서 놀이기구 케이블이 끊어지며 탑승객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지 당국은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연례 축제 '페리아 데 아브릴(Feria de Abril)'에서 번지형 놀이기구 '스틸 맥스(Steel Max)'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작동 중 갑자기 파손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공중으로 발사된 뒤 회전하던 기구의 줄이 끊어지며 좌석이 지면을 향해 급강하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대피했고, 추락 직후 일부 탑승객들이 바닥에 누워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번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다쳤다. 탑승객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린이들은 사고 직후 한동안 공중에 매달린 상태로 구조를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비야 시의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 중 2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해당 놀이기구는 소방 당국에 의해 즉각 폐쇄 및 통제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기계 결함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유럽에서는 최근 놀이기구 관련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영국 휘틀리 베이의 한 놀이공원에서는 20대 남성 직원이 놀이기구 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안전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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