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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본 실업률 2.7% '악화'…"1인당 일자리 1.18개"

등록 2026.04.28 1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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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중심가 시부야에서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28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중심가 시부야에서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정황을 보여주는 2026년 3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7%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 통계국이 발표한 3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보다 0.1% 포인트 악화했다고 전했다. 2개월 만에 저하했다.

3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815만명으로 전월보다 12만명 줄었다. 완전 실업자 수는 186만명으로 2월에 비해 1만명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3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18배로 전월 대비 0.01 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1.18배로 실제와 일치했다.

3월 유효 구인수(계절조정치)는 전월에 비해 1.1% 감소했다.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영향, 인력 축소 등으로 기업들이 구인 규모와 채용 계획을 다시 살펴보는 움직임을 보였다.

유효 구직자수는 0.7% 줄어들었다. 감소했지만 좋은 여건의 일자리로 전직을 희망하는 움직임은 이어졌다.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수(원수치)는 전년 동월보다 2.6% 줄었다.

주요산업 별로는 정보통신업이 15.8%, 도매와 소매업은 6.5%, 숙박과 음식 서비스업 경우 6.4% 각각 감소했다.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일손 부족이 계속되고 있으며 고용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평균 완전 실업률은 2.6%로 전년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5년 만에 올랐다.

2025년도 평균 유효 구인배율은 1.20배로 전년도에서 0.05 포인트 내렸다. 3년 연속 저하했다. 인력 절감을 진행하는 가운데 임금 인상 부담에서 구인을 자제했지만 일손 부족은 여전했다. 유효 구인수는 4.1% 감소하고 유효 구직자 수도 0.7% 줄어들었다.

후생 노동성 관계자는 "구인을 내도 사람이 모이지 않아 채용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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