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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 불확실에…브렌트유 다시 110달러, 3주 만에 최고

등록 2026.04.28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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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꼬이자 불안 심리 확산…지난 7일 이후 처음

호르무즈 개방한 17일 86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상승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란 전쟁이 터지며 국제 유가가 급등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4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인 22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불확실해지면서 국제유가가 3주 만에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다. 2026.04.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란 전쟁이 터지며 국제 유가가 급등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4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인 22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불확실해지면서 국제유가가 3주 만에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불확실해지면서 국제유가가 3주 만에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6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오후 4시께 전장 대비 2.19% 오른 배럴당 110.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7일이 마지막이다. 이후 가격은 떨어져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던 17일 한때 배럴당 86.09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간 전장보다 1.98% 상승한 배럴당 98.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상승세에는 2차 종전 협상이 '전쟁도 평화도 아닌' 교착 상태에 빠진 영향이 반영됐다.

백악관은 전날(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과 관련한 이란의 최신 제안을 참모들과 논의 중이라면서도, 핵무기 보유 저지 등 레드라인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전쟁을 종료하는 대신, 핵 협상은 다음 단계로 미루자는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이중 봉쇄돼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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