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中에 잠적한 피의자 체포…노동부, 우수 감독관 표창
전태일기념관에서 장관 표창 수여…10개 단체 및 개인 9명 선정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기법 통해 적발…전수조사 실시 사례도
'전태일 평전' 필사 행사도 진행…신규 감독관들도 함께 참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신규감독관 교육 전면개편 공개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3.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21257082_web.jpg?rnd=2026042314204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신규감독관 교육 전면개편 공개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적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노동감독관에게 포상을 전달했다.
노동부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우수 노동감독관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전태일 평전 이어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과 근로감독관 35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달 우수 노동감독관으로는 10개의 단체와 개인 9명이 선정됐으며 '사업장 노동감독', '신고사건 및 권리구제', '강제수사 등 적극 수사' 3가지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먼저 사업장 노동감독 분야에서는 중부청 광역노동기준감독과 기획감독팀이 전방위적 근로감독을 실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디지털 포렌식, 모바일 익명조사, 심층 면담 등 다양한 조사기법을 통해 구체적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외에도 집단해고 장기화, 불법파견 등에 대한 감독으로 노동관계법 확립에 기여한 2개의 노동감독부서와 노동감독관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신고사건 및 권리구제 분야에서는 4개의 노동감독부서와 노동감독관 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인천북부지청 노동기준조사1과 1팀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집단·고액 체불 사업장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제수사 등 적극 수사 분야에서는 성남지청 노동기준조사1과 수석수사팀이 집단체불 피해자를 적극 구제한 성과로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집단체불 후 10년간 중국으로 잠적한 피의자를 체포·구속했다.
이외에도 2개의 노동감독부서와 노동감독관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전태일 평전 필사 행사가 이어졌다.
우수 노동감독관과 노동감독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노동감독관은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자리에 참석한 김우주 대구청 신규 노동감독관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선배들을 본받아 소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가짜 3.3과 같은 노동법 회피를 위한 새로운 고용 방식이 늘어나고, 고의·상습적 임금체불이 노동자의 일터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현장 감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노련한 선배 감독관들과 열정적인 신규 감독관들이 활발히 소통·협업하며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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