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우크라 위기 외교적 해결 원하지만 서방 강요할 위치 아냐"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지난달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교정책 브리핑에서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외무부 제공. 2022.04.07.](https://img1.newsis.com/2022/03/17/NISI20220317_0018603820_web.jpg?rnd=20220407161246)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지난달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교정책 브리핑에서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외무부 제공. 2022.04.07.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조기 외교적 해결을 위한 준비가 돼 있으나, 우크라이나와 서방 후원자들은 어떠한 조건도 강요할 수 있는 위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인도 매체 '퍼스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서방 후원자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갈등을 장기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안기겠다는 환상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미국과 대화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 미국 행정부는 적어도 러시아의 국경 인근 핵심 이익을 경청하고 인정할 준비가 돼 있다. 이 접근 방식은 '앵커리지 정신'으로 알려진 상호 이해로 이어졌다"고 했다.
미국의 중재로 이뤄지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평화 협상은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을 공격한 이후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정상회담을 수차례 공개 요구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반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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