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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WBC 출전' 전 빅리거 라미레스…스테로이드 양성 반응

등록 2026.04.30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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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검사기구, 잠정 출전 정지 조치

[알링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알렉세이 라미레스.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2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10회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라미레스의 모습. 2026.10.03.

[알링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알렉세이 라미레스.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2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10회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라미레스의 모습. 2026.10.0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최고령 출장 신기록을 세운 알렉세이 라미레스가 도핑에 적발됐다.

ESPN은 30일(한국 시간) 전 메이저리거 라미레스가 지난달 열린 WBC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날 "라미레스에게서 메스테롤론, 메탄디에논, 옥산드롤론, 스타노졸롤의 대사물질이 검출됐다"며 "잠정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ITA는 "대회 기간 중 채취한 샘플에서 이 결과가 나왔다. 해당 스테로이드는 빠른 근육 성장과 근력 향상, 경기력 향상과 관련이 있다. 결과는 라미레스에게도 통보했다"고도 전했다.

이번 WBC에 쿠바 대표팀 선수로 참가한 그는 44세의 나이로 대회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그는 벤치 멤버로서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쿠바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라미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MLB)에서 9시즌을 소화했다.

2016년까지 MLB에서 정규시즌 통산 13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115홈런 590타점 601득점을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선 쿠바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2006년 열린 WBC에선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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