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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피습사건 증거인멸 의혹…경찰 간부 3명 등 4명 송치

등록 2026.04.30 14:36:23수정 2026.04.30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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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물청소' 간부 3명·조력자 1명 검찰행

수사TF 재편 후 국수본 직할 서울 이전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피습 당한 부위를 만지며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xconfind@newsis.com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피습 당한 부위를 만지며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가덕도 피습 사건과 관련해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 등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 태스크포스(TF)는 30일 사건 현장 물청소 관련자들과 범행 조력자 등 총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TF는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됐던 사건 현장 물청소와 관련해 전 부산강서경찰서장과 참모 등 3명을 직권남용 및 증거인멸 등 혐의로 송치했다.

이와 함께 테러 정범 김모씨의 범행 결의를 강화하는 등 조력한 혐의가 확인된 A씨에 대해서도 살인미수방조 및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TF는 그간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부산경찰청과 부산 강서경찰서 등 10여 곳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증거인멸 및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 등을 수사해 왔다.

특히 수사팀은 국정원 특별보좌관 재직 시절 해당 사건을 '테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한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진행하며 사건 축소·왜곡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한편 TF는 사건 발생지인 부산 지역 내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 1일 조직을 재편성하고 서울로 거점을 옮겨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개편된 TF는 서울경찰청 사무실을 사용하며 지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맡게 된다. 인력은 기존 경무관 단장 등 50명 체제에서 총경 팀장 등 20명 규모로 조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 조사와 자료 수집 등이 용이한 점을 고려해 관할 이전을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결과 등은 수사가 공식 종료되는 시점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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