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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데뷔 비화 공개…"19살 때 현금 담긴 골프 가방 받아"

등록 2026.05.08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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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김현철이 대형기획사로부터 현금이 가득 담긴 골프가방을 받았던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철은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유학을 앞두고 입학 허가서까지 받아 놓았던 그는 대형기획사였던 동아기획의 러브콜을 두 번이나 뿌리쳤다고 했다.

김현철은 "19살 때 유학 준비 중이었다. 이미 입학 허가서까지 받아 놓은 상태라 거절했더니 사장님이 돈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계약금을 더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기획사 사장님이 지하 카페로 부르더니 골프가방에 현금을 가득 담아줬다. 1989년도에 3000만원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00만원은 당시 아파트 한 채에 맞먹는 금액.

돈을 받고도 차마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했던 김현철은 골프 가방을 침대 밑에 넣었다고.

그는 "어쩔 줄 몰라 침대 밑에 숨겼는데 어머니가 청소하다 발견했다"며 "어린 애가 그렇게 큰돈을 가지고 있으니 무슨 범죄 조직에 가담한 줄 알고 어머니가 놀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그날부터 어머니가 머리끈을 묶고 결사반대하셨다. 유학을 갔다와서 가수를 하든지 공부부터 하라는 분위기었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결국에는 아버지가 허락을 해주셔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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