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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석 달만에 반등…강동구 105.5%

등록 2026.05.08 10:59:39수정 2026.05.08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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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4월 경매동향보고서

감정가 15억 이하 대단지 강세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사진=지지옥션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 경매지표. (사진=지지옥션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석 달만에 하락을 멈추고 반등해 100%선을 회복했다. 대출 규제 마지노선 격인 감정가 15억원 이하 대단지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6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409건으로 전월(3167건) 보다 8%(242건) 증가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9월(3461건) 이후 가장 많은 진행 건수다.

낙찰률은 전달(34.9%) 대비 0.8%포인트(p) 오른 35.7%, 낙찰가율은 전월(87.3%)보다 0.3%p 하락한 87.0%, 평균 응찰자수는 6.3명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52건, 낙찰률은 48.7%이었다. 낙찰률은 전월(43.5%) 대비 5.2%p 상승하며 지난해 11월(50.3%)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집값 선행지표인 낙찰가율은 전월(99.3%)보다 1.2%p 오른 100.5%로 3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05.5%)가 전월 대비 9.9%p, 구로구(99.6%)가 7.2%p 오르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7.5명을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경매는 974건으로 전월(749건)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는 2014년 7월(1072건) 이후11년 9개월 만에 최대치다. 고양시와 파주시를 중심으로 진행건수가 크게 늘었다.

낙찰률은 38.3%로 전월(38.6%) 대비 0.3%p 내렸고, 낙찰가율은 86.3%로 전월(87.8%)보다 1.5%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7명으로 전월(6.8명)보다 1.1명이 감소했다.

인천은 294건으로 전달(272건) 대비 약 8% 증가했다. 낙찰률은 전월(38.6%) 대비 7.6%p 내린 31.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계양구 아파트 낙찰률이 전달(66.7%)보다 44.5%p 급락한 22.2%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낙찰가율은 78.9%로 전달(80.3%) 대비 1.4%p 하락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5.1명으로 전월(6.5명) 대비 1.4명이 감소했다.

지방 5대 광역시 낙찰가율은 ▲대전(85.2%) ▲광주(81.4%) ▲울산(89.4%)은 상승, ▲대구(84.8%) ▲부산(82.4%)은 하락했다.

지방 8개 도에서는 충남(83.3%)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충남의 경우 천안시와 아산시의 신축급 대단지 아파트가 낙찰가율을 견인했다. 그외 ▲강원(80.8%) ▲전남(81.0%) ▲전북(80.6%) ▲충북(84.5%) ▲경남(79.8%) ▲경북(81.5%)은 하락했다. 제주 낙찰가율은 82.4%, 세종은 79.1%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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