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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글로벌 RE100 인증…재생e 2030년 10GW로 확대

등록 2026.05.08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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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최종 인증

국내 36개 신청 기업 중 1호 달성 쾌거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 DB). 2025. 01. 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 DB). 2025. 01. 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인증 주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RE100 달성을 최종 인증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 36개 가입 기업 중 최초로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에너지 인프라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기준 국내 1위인 공사는 약 74%를 차지하는 수력을 비롯해 태양광 등 물 기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구내 전력 소비량인 1747기가와트시(GWh)보다 많은 1833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했다. 이는 가정용 기준 약 64만 가구의 전기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양으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사용 전력 100%를 충당하며 탄소중립 이행을 구체화했다.

이번 인증은 국내 산업계의 RE100 이행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DP 2024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회원사의 평균 달성률은 53%인 반면 한국은 12% 수준이다.

공사는 이번 자체 달성 경험을 산업계 전반의 에너지 전환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약 1.5기가와트(GW) 규모인 재생에너지 설비를 2030년까지 10GW로 확대하고,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등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이번 RE100 달성을 계기로 물 에너지의 가능성을 넓히고, 우리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확보는 물론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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