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IPO 연기설에 반도체株 급락…나스닥 5일째 하락
반도체주 일제히 약세…마이크론 6%↓·AMD·인텔도 하락
골드만 "조정은 매수 기회…상승 추세는 여전"
![[뉴욕=AP/뉴시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2만5297.6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2013년 7월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와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는 모습. 2016.06.27.](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0667_web.jpg?rnd=20260626085409)
[뉴욕=AP/뉴시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2만5297.6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2013년 7월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와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는 모습. 2016.06.27.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뉴욕증시가 26일(현지 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오픈AI의 기업공개(IPO)가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2만5297.6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6% 하락한 7338.3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1% 내린 5만1865.52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기준으로는 나스닥이 4% 이상, S&P500은 약 2% 하락하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지수는 1% 미만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반도체주는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가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부진과 AI 관련 종목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해 IPO 일정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늦어질 경우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업체 바이털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오픈AI IPO 연기는 AI 인프라 투자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마이크론은 6% 이상 급락했고 AMD는 2%, 인텔은 3% 이상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 업종은 매수세가 이어졌다. 일라이 릴리는 7%, 존슨앤드존슨은 4% 가까이, 애브비는 4% 이상 각각 상승했다.
소비재와 금융, 유틸리티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소비재 업종은 약 1%, 금융업종은 0.8%, 유틸리티 업종은 0.4% 각각 올랐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존 플러드 글로벌뱅킹·마켓 부문 미주 주식집행서비스 책임자는 "현재 시장은 '조정 시 매수' 국면에 있다"며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은 여전히 상승세이며,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 실적이 매우 견조한 만큼 S&P500지수가 가까운 시일 내 8000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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